【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본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02.22. [email protected]
이어 "지난해 인도 국빈방문 이후에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폭넓게 발전했다"며 "특히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인도 정부가, 총리님이 일관되게 지지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우리 양국 모두에게 특별한 해이다. 마하트마 간디의 탄생 150주년 되는 해"라며 "한국으로서는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고 했다.
또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양자관계 뿐 아니라 아시아, 전세계적으로도 그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전날 연세대에서 진행됐던 '마하트마 간디 흉상 제막식'에 양국 정상이 함께 갔던 것을 언급하며 "어제와 같은 행사로 양국 간 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인류의 공동 가치인 평화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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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친교만찬도 거론하며 "어제 저녁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저를 위해 베풀어준 만찬을 돌아보면 마치 형제와 친구 간 만남처럼 따뜻하고 편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