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 둔화 우려에 코스피도 하락세…2220선서 등락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2.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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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하락세…전 업종 보합권서 등락

미국의 부진한 경기지표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 코스피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96포인트(0.22%) 내린 2223.7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2219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현재는2220선위로 올라와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6포인트(0.08%) 오른 747.93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일제히 떨어졌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03.81포인트(0.40%) 떨어진 2만5850.6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82포인트(0.35%) 내린 2774.8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29.36포인트(0.39%) 하락한 7459.7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하락세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9억원, 53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145억원 어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3억원어치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56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12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39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5억원, 1000억원 어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섬유의복 통신업 비금속광물 기계 건설업 운수창고 유통업 음식료품 의료정밀 등이 강보합을 기록 중이며 나머지는 모두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현대차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1%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며 LG화학은 2%대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POSCO NAVER 등도 1%대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은 약보합세다.

두산중공업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6%대 하락세다.

◇코스닥, 보합권에서 등락 중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억원, 18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7억원 어치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IT부품 통신서비스 반도체 방송서비스 운송장비 부품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등이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포스코켐텍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등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약보합세다.

라온시큐어는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10 출시가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에 7%대 상승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6원 오른 1125.8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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