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協, 베트남 BSSC와 벤처·스타트업 상호진출 MOU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9.02.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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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기업 지원 위한 협력체계 구축하고 회원서비스 교환

벤처기업협회와 베트남 BSSC가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5번째부터) Nguyen Thi Dieu Hang 베트남 BSSC 부사장과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혁신벤처정책연구소 부소장./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와 베트남 BSSC가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5번째부터) Nguyen Thi Dieu Hang 베트남 BSSC 부사장과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혁신벤처정책연구소 부소장./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가 21일 베트남 BSSC(Business Startup Support Center)와 '한국-베트남 벤처·스타트업 상호진출 및 기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SSC는 2011년 설립된 베트남 호치민시 공산당청년연합산하 기관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단체다. 4000곳 이상의 소상공인‧중소‧중견기업, 100곳 이상의 스타트업, 1만 5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단체를 거치며 소금융‧법률‧교육 등을 지원받았다. 2013년부터는 매년 'Vietnam Start-up Wheel'이라는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한국의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큐베이팅·교육·홍보·컨설팅 등 회원서비스를 교환하기로 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제조기지가 베트남으로 급속히 이전함에 따라 베트남이 제조·생산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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