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통일연구원이 '영변핵단지 폐기와 협력적 위험감소(CTR) : 기술적 과정과 공간전환'을 주제로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9.02.21.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통일연구원에서 열린 '영변 핵시설 폐기와 협력적 위협감소(CTR)' 정책토론회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원장은 북한 정치학자이자 남북관계가 가장 역동적이던 2004~2006년 당시 정동영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한겨레평화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문 대통령이 최근 단행한 인사와 관련, ‘독서 목록’의 저자가 발탁되는 사례가 빈번했다는 점에서 김 원장의 입각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문 대통령은 김 원장의 저서 ‘협상의 전략’을 자신의 독서목록에 올린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의 ‘명견만리’,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의 ‘위기의 부동산’,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의 ‘이상한 정상가족’,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진보집권플랜’ 등을 읽었고 이들을 현재의 자리에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