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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창원시 성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26.6%,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25.3%를 기록했다. 두 후보가 오차 범위 이내인 1.3% 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는 7.1%, 민중당 손석형 후보가 7% 등으로 뒤를 이었다.
뚜렷한 우세를 보이고 있는 후보가 없는 만큼, 각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창원 성산구 보궐선거는 故 노회찬 정의당 전 의원의 유고로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정의당이 의석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