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루션에 대해 실적 안정성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기술력에 기반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 중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박 연구원은 "바이오솔루션의 추가 성장은 골관절염 치료제"라며, "카티라이프는 국내 임상 2상 완료 후 식약처 품목허가(18년 5월 신청접수 완료)를 기다리고 있으며 상반기 중 승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FDA에 IND(임상계획승인신청서) 제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며, "품목 허가를 받는다면 국내 조기 시판이 가능하며 판권 계약도 진행 중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성공적인 임상결과(48주 50% 이상 기준, 결손부위 채워짐 97.5%, 주변조직 결합성 97.5%)를 감안하면 품목허가 이후 빠른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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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직모델과 관련해서도 "국내에서 판매 중이며 OECD 테스트가이드라인 등재(4월 목표) 추진 중"이라면서, "이는 전세계 동시 품목허가와 비슷한 의미로 향후 추가적인 매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바이오솔루션의 2019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50억원, 2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43.2%, 135.7%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카티라이프 품목 허가 이후 큰 폭의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실적 안정성 및 신제품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시가총액 약 3,500억원)는 지극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동일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제품 간 적용 질환이 유사한 코오롱티슈진(약 2.4조원), 메디포스트(약 6,200억원), 테고사이언스(약 3,300억원) 등과 비교해 저평가 매력을 갖는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