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분명한 경쟁력 강화전략 '매수↑' -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19.02.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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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1일 BGF리테일 (116,700원 ▼3,500 -2.91%)에 대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 분명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20만4000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편의점 시장은 근접 출점 제한과 편의점 개점 심리 위축에 따라 출점보다는 기존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외형 성장이 주가 될 것"이라며 "편의점 플레이어 중 점포 경쟁력 강화가 가능한 탑 플레이어 BGF리테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18년 BGF리테일의 객수 회복이 지연됐던 원인 중 하나는 2017년 아이코스 독점 판매에 따른 담배 기저 효과 때문"이라며 "담배 기저 효과는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나 2분기부터는 사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담배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2019년도 고성장 카테고리인 FF 강화 및 점포 최적화를 통해 2019년도 객수 회복 속도는 2018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 경쟁사 대비 BGF리테일의 객수 및 일반상품 개선이 더뎠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 격차만큼 경쟁사 대비 2019년도 개선 가능 폭도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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