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2월20일(13:58)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치디프로 (1,383원 ▼523 -27.44%)가 가상현실(VR)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와 손잡고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에치디프로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투자를 단행했다. 쓰리디팩토리와 공동사업 추진 계약을 맺고 국내외 VR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대표는 에치디프로 사내이사로 합류해 전략적 협업을 논의해왔다.
또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VR 애플리케이션 'Virtual Land World'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참여하는 등 3D 및 VR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자체 홀로그램 기술을 바탕으로 가수 김광석과 유재하, 신해철 등의 홀로그램 공연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키웠다.
박대우 에치디프로 대표는 "쓰리디팩토리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권과 우선청약권 등을 갖고 있어 추가로 지분 확대 및 투자 등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5G 기술이 상용화되면 VR 산업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쓰리디팩토리와 공동 사업을 추진해 의미 있는 성장 결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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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치디프로는 5G 사업부를 신설해 ADT캡스 보안상품과 핸드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폐쇄회로(CC)TV 사업은 열화상 감지 등 차세대 영상 보안기술력과 5G시대 초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인텔리전트 CCTV 사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