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영국. /사진=KBS 캡쳐
배우 노영국이 전처인 배우 서갑숙과 이혼하게 된 배경은 고부 갈등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서갑숙이 본인의 고백담을 담아 20여년 전 출간했던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때문에 두 사람이 파국을 맞았다는 세간의 루머를 반박한 것이다.
노영국은 19일 방송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이 같이 설명했다. 1988년 결혼한 두 사람은 약 9년 만인 1997년 이혼했다. 서갑숙의 에세이집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1999년 출간돼 이혼 시점과 차이가 있다.
이어 "서갑숙이 이혼 후 극단을 했는데 손해를 많이 봤다"며 "빚을 해결하기 위해 수필을 쓰겠다고 해서 당시 제 이야기를 쓰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서갑숙. /사진=머니투데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