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 한국후지쯔와 총판 계약 “매출 2배 성장 목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2.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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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 (271원 ▲62 +29.67%)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한국후지쯔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후지쯔는 서버 및 스토리지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트론에 제공하고, 이트론은 이를 활용해 기존 영업망을 비롯해 자체 기술력을 더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이트론은 서버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ICT 기기 및 솔루션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서버 등 하드웨어 제품군 강화 차원에서 서버 제품명 단일화(LINOTI), 글로벌 기업 서버 총판 유치, 찾아가는 AS 서비스 등을 개시했다. 올해 하드웨어(HW) 분야에서 30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사물인터넷(IoT) 기술력을 활용해 녹조 예방 및 저감장치 관련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 해 하반기 일본 이비스트레이드(EBIS Trade) 수류 발생 장치 '제트스트리머(Jet Stream)'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던 해당 사업은, 올해 시범 사업 실시 등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되고 있다.



김명종 상무이사는 “이번 한국후지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매출 2배 성장의 교두보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아울러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성과를 가시화해가며, 나아가 차후 새로운 사업까지 함께 전개해 갈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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