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젠트로피·재상전자, E2W 사업 공동개발 나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2019.02.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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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상 젠트로피 공동대표(사진 오른쪽)와 윤민호 SK네트웍스 모빌리티 사업개발실장이 젠트로피 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젠트로피이재상 젠트로피 공동대표(사진 오른쪽)와 윤민호 SK네트웍스 모빌리티 사업개발실장이 젠트로피 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젠트로피


젠트로피(공동대표 주승돈·이재상)와 재상전자(대표 이재상)가 최근 SK네트웍스(대표 박상규)와 '배터리 교환방식의 E2W 사업모델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E2W(Electric-Two-Wheeler) 분야의 사업 모델과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각자의 자산을 활용해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현재 스마트 모빌리티와 연관된 다양한 신규 사업을 검토 중이다.



젠트로피는 개인용 이동기기(퍼스널 모빌리티)를 위한 에너지 네트워크 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전기를 이용하는 다양한 이동 수단에 중단 없는 에너지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부품 설계 및 제조 전문기업 재상전자는 소형 이동 수단에 특화된 전기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승돈 젠트로피 공동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한 SK네트웍스와 협력함으로써 서비스 확대의 추진력을 얻었다"면서 "올해 안에 고성능 E2W의 양산 체계를 갖추고 핵심 고객 대상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 대표는 "최근 전기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와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개인 이동 수단을 위한 에너지 공급 서비스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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