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결성 7년만에 해체 수순…"각자의 길 모색"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2019.02.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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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사진=머니투데이DB그룹 B.A.P/사진=머니투데이DB


그룹 B.A.P가 현 소속사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다.

18일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라며 "이들과 더 이상 재계약을 맺지 않고 각자의 길을 모색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B.A.P의 리더 방용국이, 12월에는 멤버 젤로가 전속계약 종료 이후팀을 탈퇴했다. 그룹에 남았던 4인의 멤버 역시 소속사를 떠나는 방향으로 정해진 것이다. 따라서 B.A.P 그룹은 해체 과정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B.A.P는 지난 2012년 싱글 'WARRIOR'로 데뷔한 이래 '대박사건', 'ONE SHOT' 등의 곡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남미에서도 한류 열풍을 선도하며 인기를 끌었다.

B.A.P는 리더 방용국이 2016년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했지만 2017년에 복귀한 방용국과 함께 앨범을 발매하고 해외 투어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를 이어가지 못하고 해체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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