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18년도 경기도 구조활동 분석결과’에 따르면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총 20만1697회 출동, 15만46건을 구조 처리했으며 이를 통해 2만1599명을 구조했다.
2017년과 비교해 보면 벌집제거 건수는 3만5577건에서 3만4208건으로 3.8%, 동물포획은 3만3331건에서 1만5488건으로 53.5%, 잠금장치개방은 1만2894건에서 1만1813건으로 8.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2017년의 경우 전체 구조건수 중 동물(곤충)관련 출동건수가 46%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33.1%로 12.9%가 줄었다”면서 “계속되는 생활안전분야 출동요청으로 구조나 화재 활동이 방해를 받는 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에 출동기준을 바꾼 것인데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도내 구조현황을 하루 기준으로 보면 매일 552회 출동해 59명을 구조한 것으로 이는 2.6분마다 출동해 24분마다 1명을 구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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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구조출동한 곳은 도농복합지역으로 벌집제거와 동물구조가 많은 용인소방서가 9559회를 기록했으며, 화성소방서 9317회, 수원소방서 8631회, 남양주소방서 8348회, 파주소방서 6516회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