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코브, 티몬 티비온(TVON)에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제공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19.02.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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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면서 소비자의 니즈와 커머스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은 만큼, ‘엄지족’을 잡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 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2018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22.6% 증가, 역대 최고 수치인 111조 8,939억원으로 이중 61.5%가 모바일 쇼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브라이트코브사진제공=브라이트코브


이처럼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커머스 업계의 마케팅 방식도 변화했다. 소비자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고, 상품 설명 이상의 정보와 재미를 제공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이 도입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이커머스와 뉴미디어가 결합되었다는 뜻에서 ‘미디어커머스’ 또는 ‘라이브커머스’라고도 불린다. 전 세계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은 중국으로, 딜로이트사는 중국의 라이브커머스 매출이 전년도 대비 약 32% 급성장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9월 티몬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쇼핑방송 ‘티비온(TVON)’을 론칭한 것을 계기로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으로는 홈쇼핑 채널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과 유명인들이 직접 제품을 시연한다는 점, 소비자와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있다.



하지만 전문인력과 안정적인 인프라의 도입이 필요하다 보니 진입장벽이 높다고 여겨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다양한 디바이스에 비디오를 배포하고 수익화하는 데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비디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두기업 ‘브라이트코브’는 시장을 신속하게 선점하고, 소비자에게 빠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티몬 역시 티비온(TVON)의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브라이트코브의 기술을 채택했다.

브라이트코브의 박성혁 부장은 “동영상 중심의 마케팅과 라이브 스트리밍이 대세로 떠오른 커머스 시장에서 원활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해서는 필수 기술을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공급하는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브라이트코브의 솔루션은 70여 개국의 5,000여 기업이 채택해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티몬은 티비온(TVON) 론칭 후 2018년 11월 기준 라이브 방송 500회를 돌파했으며, 생방송 도중 판매액 4억원을 갱신하는 등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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