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
18일 축산환경관리원 제2대 원장에 취임한 이영희(58) 원장은 "친환경적인 가축사육환경을 조성하고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이 원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중 하나인 '깨끗한 축산농장 5000호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 지자체와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조직의 혁신과 비전제시도 준비중이다.
한편 이영희 원장은 충남대 농업기계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를 마쳤다. 1992년 농업기계화연구소 연구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농촌진흥청 행정법무담당관실 연구관 △국립농업과학원 생산자동화기계과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장 △국립식량과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한 인품에 아랫사람들의 의견에 경청할 줄 아는 '선비형'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