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 첫 대외행보..'클린계약제' 선포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9.02.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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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세용 금호타이어 구매1팀장(사진 외쪽)이 이행 서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세용 금호타이어 구매1팀장(사진 외쪽)이 이행 서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사무소에서 입찰·계약체결·계약이행 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자는 내용을 담은 ‘클린 계약제’ 선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박성균 금호타이어 감사실장 부사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직원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 공장, 연구소, 해외법인에서도 공장장과 법인장이 주관해 자체 선포식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전 사장이 새로 취임한 이후 첫 대외 행보다.



'클린 계약제'는 계약과 구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건전한 관행을 사전에 차단해 공정한 계약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계약담당자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이행한다는 이행서약서를 제출한다.

전대진 사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경영여건과 치열한 경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깨끗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윤리경영은 우리 금호타이어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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