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이승우(21, 헬라스 베로나)가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헬라스 베로나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 스페치아 칼치오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5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난 베로나는 승점 36(9승 9무 5패)으로 리그 5위에 올라서며 승격을 위한 추격에 나섰다.
전 라운드 경기에서 결장했던 이승우는 스페치아전에선 선발로 복귀했다. 2선에 배치된 이승우는 경기 내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활약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베로나는 전반 4분 모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25분 자카이니의 동점골, 후반 16분 구스타프손의 중거리포를 앞세워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한 다음에도 이승우는 부지런히 뛰어다녔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베로나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승우 역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인상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