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SK해운 등 대형 랜디마크 딜 압도적 주관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9.02.1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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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대한민국 IB대상] 최우수 신디케이션론 주관사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NH투자증권 (13,670원 ▲20 +0.15%)(대표 정영채·사진)은 지난해 인수금융시장의 주요 딜(거래)의 인수금융을 주관했다. 이에따라 NH투자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IB대상의 '최우수 신디케이션론 주관사'로 선정됐다.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는 SK해운을 1조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1조원을 금융권에서 빌렸다. NH투자증권(5500억원)을 비롯해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신한은행 등이 자금조달에 참여했다. 지난해 랜드마크 딜로 꼽히는 이 딜에 NH투자증권은 성공적으로 신디케이션을 완료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인수금융 시장에서 총 9건의 딜을 주선·완료했고, 1조8030억원의 인수금융 주선규모를 기록했다. 인수금융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우수한 역량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에이치라인 인수금융을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BHC 인수금융, 해양도시가스 인수금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밖에도 유영산업, ST유니타스, ING생명, ADT캡스 등의 인수금융의 주선도 맡았다.



김연수 NH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은 "딜 확보와 성공적인 신디케이션 완료에 집중하지 않는다"며 "대상회사의 산업과 특성을 고려해 자금조달과 인수구조 방안 등을 제공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발행회사의 산업과 특성을 고려해 자금조달과 인수구조 방안 등을 제공했다"며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론 구조를 통한 보유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제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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