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코퍼레이션, 현금 배당 결정 "차등배당으로 주주이익 극대화"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19.02.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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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휠 전문 제조업체인 핸즈코퍼레이션 (2,785원 ▼15 -0.54%)(회장 승현창)은 1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제외하는 차등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이번 배당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과 자기주식을 제외한 일반주주의 주식 9,796,979주에 대해 주당 100원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체주식의 약 53.4%를 보유한 최대주주와 임원진들은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배당에 대한 권리를 포기했다.



총 배당금 지급액은 9억 7,969만원이며, 2018년 기준 배당성향 26.6%, 시가배당률 1.6%로, 작년 배당성향 9.4%, 시가배당률 1.1% 보다 상승했다.

승현창 회장은 “전방산업의 침체로 경영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신 주주분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등배당을 결정했다”며 “현재 모로코에 건설 중인 알루미늄휠 공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매출과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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