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베인, ZTE와 파트너십으로 블록체인 활용한 VR콘텐츠생태계 구축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2019.02.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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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술은 21세기의 중요한 기술혁명 중 하나이다. 최근 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유저들이 VR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콘텐츠 제작자들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드래곤베인’이 화제다.

사진제공=드레곤베인사진제공=드레곤베인


드래곤베인은 저비용, 짧은 네트워크 대기시간, 높은 호환성, 양질의 생태계를 구축하며 통용화폐로 DVC를 활용한다. DVC는 드래곤베인 생태계에서 콘텐츠를 거래, 임대, 구매하는 데 사용되며,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VR 콘텐츠의 유통 및 홍보, 지적재산권의 거래 및 확인, 장비 거래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드래곤베인 생태계에서 VR기술 제공자는 콘텐츠 제작자에게 무상으로 제작 키트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VR제작자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게시한다. 또한 드래곤베인은 이들에게 콘텐츠 관련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토큰을 배분하며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또 드래곤베인 생태계에서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가 되며, 이 모든 것은 위조가 불가능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이 외에도 드래곤베인은 VR플레이어 DvBox 채굴기를 통해 사용자가 DVC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세계 최경량 수준인 105g의 MiniVR 고글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드래곤베인은 앞으로의 사업확장을 위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휴대전화 제조업체 ZTE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미국, 스웨덴, 중국 등에서 최첨단 R&D센터를 설립한 ZTE사는 핵심 사업으로 무선, Exchage, 서버접속, 광랜, 데이터 전자통신장치, 휴대전화, 전기통신 소프트웨어, 그리고 주문형 비디오, 스트리밍 비디오와 같은 부가가치 서비스도 제공하는 글로벌 다목적 기업이다.

드래곤베인은 ZT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하여 앞으로 ZTE사의 향후 5G VR 사업부분에서 드래곤베인의 DcBox VR을 독점적으로 상용화할 예정으로, 미래 5G 산업에 있어 드래곤베인과 ZTE사는 떼놓을 수 없는 공생의 관계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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