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빌 회생절차 개시 신청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9.02.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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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빌 (23원 ▼13 -36.1%)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바이오빌은 지난 13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번 기업회생의 신청은 기존의 1000억원 이상의 과도한 CB발행과 지나친 투자로 인한 악성부채로 유동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채무 조정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바이오빌측은 설명했다.



바이오빌은 2018년 기준 자회사로 쏠라파크코리아, 한국줄기세포뱅크 등 20여개의 자회사가 있다. 마리화나 및 마리화나 의약품 등을 생산, 유통하는 미국, 일본, 중국 현지 법인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양수열 바이오빌 대표는 수익성이 있는 자회사의 설립을 통해서 신규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미래전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와 합병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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