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순이익·주가 증가 추세로 전환-DB금융투자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02.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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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4일 한국콜마 (76,000원 ▲1,300 +1.74%)에 대해 자회사의 이익 기여도로 순이익이 증가추세로 돌아설 것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 3799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며 "국내 화장품은 기존 바이어 물량이 증가했고 고객사 믹스 변화로 이익률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채널 믹스 개선과 중국 무석법인의 매출 기여로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9%, 8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회사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져 연간 300억원의 이자비용을 지출하고도 순이익이 증가하는 추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주가도 점진적으로 전저점을 바닥으로 상향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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