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되는 이 시상식은 세계 자동차 전시회에 등장한 콘셉트카를 △승용차 △상용차 △1인 교통수단 세 분야로 나눠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인 최고의 모델을 선정한다.
1차 심사결과 지난해 공개된 45종의 콘셉트카 중 토요타,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MW, 아우디, 푸조, 포르쉐, 폭스바겐이 제작한 15개 모델의 결선 진출이 확정됐다.
콘셉트카는 시판용이 아닌 새로운 차량의 개념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실험적 차량으로 '올해의 차' 같은 기존 자동차 시상에서는 소외돼 왔다.
따라서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상은 콘셉트카의 아이디어와 가치에 초점을 맞춘 세계 최초의 국제적 시상 제도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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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교통대학원 관계자는 "완성차, 영미권 위주의 자동차 시상제도를 미래 지향적으로 바꾸기 위해 이 시상제도를 출범 시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