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12일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에서 본상 7개를 수상했다. 현대차는 '르 필 루즈' 콘셉트와 '팰리세이드(위)'가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분야 본상에 선정됐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 (235,000원 ▲4,000 +1.73%)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 7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르 필 루즈' 콘셉트와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팰리세이드'가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Automobiles/Vehicles) 분야에서 본상을 탔다. 르 필 루즈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콘셉트카다. 현대차는 2014년 2세대 제네시스(DH)를 시작으로 6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의 에센시아 콘셉트./사진제공=현대차그룹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FD)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