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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IoT 매출 8.6조…최근 4년 연평균 23% 증가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0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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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난해 국내 IoT 산업 실태조사 발표…올해 고용계획은 약 4600명





지난해 국내 IoT(사물인터넷) 관련 매출이 8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IoT 매출은 최근 4년간 연평균 22.6%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국내 IoT 산업 현황을 담은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2014년부터 매년 IoT 사업자 2204개사를 대상으로 해당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498개사가 조사에 응답했다. 사업 분야는 △서비스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4개로 나누어 조사했고 서비스 분야 사업체가 1191개사(54%)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IoT 매출액은 8조6082억원으로 2017년(7조2579억원) 대비 18.6% 증가했다. 연도별로 △2015년 4조6709억원 △2016년 5조8023억원 △2017년 7조2579억원 △2018년 8조6082억원 등으로 4년동안 연평균 22.6% 늘었다.

전체 매출액에선 내수액이 7조8880억원(9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출액은 연평균 성장률 40%를 기록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IoT 기술은 다른 정보통신기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매출액이 꾸준히 늘고 수출 경쟁력도 향상하고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평가했다. 한국의 IoT 시장규모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다섯 번째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분야별로는 제품기기 매출액이 3조6724억원(42.7%)로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2017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12.6%로 가장 낮았다. 매출액 증가율은 플랫폼이 29.4%로 가장 높았고 △네트워크 25.6% △서비스 17.5% 등이 뒤를 이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IoT 시장이 제품기기의 비중이 높은 초기 단계를 벗어나 플랫폼과 서비스가 점차 확산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분야 총 매출액은 1조859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분야에선 스마트 공장 확산 등으로 제조 분야 매출액이 5285억원(28.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IoT 관련 인력은 7만5077명으로 직전연도 대비 2026명이 늘었고 올해 고용 계획상 필요 인력은 약 4600명으로 일자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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