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 2차전지 검사기 수요확대 기대-골든브릿지證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2.12 08:09
글자크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차전지 시장의 호황으로 X-ray 2차전지 검사기 업체 이노메트리 (12,650원 ▼200 -1.56%)의 수요 전망도 밝을 것으로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400원을 제시했다.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배터리 안전성 문제로 2차전지 생산업체들이 생산라인당 1대 사용하던 검사장비를 최근에는 4대까지 늘렸다"며 "이노메트리의 주력 제품인 검사장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이노메트리는 마진이 높은 중국 업체향 매출이 60% 이상"이라며 "올해는 중국의 또 다른 대형 고객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기대되는 스태킹(stacking) 공정장비는 경쟁사 제품보다 검사 속도가 빠르다"며 "X-ray 용접 검사기 등 신성장 동력도 추가됐다"고 분석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