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2300개 부품가 인하…브레이크 패드 26%↓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9.02.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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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2300여개에 달하는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했다고 11일 밝혔다.



벤츠는 “고객 만족도 및 부품 가격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차량 유지 관리 시 빈번히 교체가 이뤄지는 부품을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C-클래스(W204)’, ‘E-클래스(W212)’ 등 보증기간이 만료된 일부 차종의 교체 빈도가 높은 주요 소모품과 범퍼 등의 권장소비자가격을 인하했다.



주요 인하 품목으로 C-클래스(W204)와 E-클래스(W212)의 브레이크 디스크가 13만3100원으로 책정됐다.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는 권장소비자가격이 각각 평균 약 22%, 26%가 인하됐다.

이와 함께 오일필터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평균 약 19%가 인하됐다. ‘C-클래스’의 경우 오일필터 가격이 2만1890원이다. 벤츠는 차량 부품뿐만 아니라 스포츠 용품, 골프 용품 등 일부 컬렉션 제품 가격도 낮췄다.

김지섭 벤츠 코리아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2010년부터 지속해온 부품 가격 인하 노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벤츠 순정부품과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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