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음주운전 적발 "변명의 여지 없어"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2019.02.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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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사진=머니투데이DB배우 안재욱./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출연하던 뮤지컬 등 향후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11일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안재욱이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안재욱은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지만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어 안재욱 소속사 측은 "안재욱씨와 소속사 모두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책임을 통감한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욱은 오는 3월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이를 두고 뮤지컬 ‘영웅’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안재욱 음주운전 관련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라며 "상황 파악 후 3월 공연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욱은 지난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별은 내 가슴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해바라기’, ‘빛과 그림자’, ‘아이가 다섯’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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