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여보, 아침에 춥대…패딩 입어"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2019.02.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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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11~1도, 낮 최고 기온 1~8도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기해년 첫 출근길에 오른 한 시민이 강추위에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다./사진=뉴시스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기해년 첫 출근길에 오른 한 시민이 강추위에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월요일인 내일(11일)은 아침까지 추운 날씨가 계속되다 낮부터 서서히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오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 기온은 1~8도다.



주요 지역별로는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8도 △철원 -11도 △강릉 -1도 △대전 -5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전주 -4도 △광주 -3도 △제주 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4도 △철원 1도 △강릉 7도 △대전 4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전주 4도 △광주 5도 △제주 5도로 예상된다.

대기 상태는 양호하겠다.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0~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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