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이 맺어준 인연…이필모·서수연 오늘 결혼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9.02.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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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수연 인스타그램/사진=서수연 인스타그램


배우 이필모(45)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서수연(31) 씨가 9일 백년가약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첫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필모는 지난해 12월 25일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그날들' 커튼콜에서 서 씨에게 프러포즈했다.

그동안 다양한 가상 연애 예능이 있었지만, 출연자들이 실제 결혼까지 이른 사례는 흔치 않다.



앞서 서 씨는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라"는 인사말과 함께 결혼 화보를 게시했다. 이필모 소속사는 결혼 소식을 확인하면서도 "예식 장소와 시간 등은 비공개"라고 알렸다.

이필모는 2004년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데뷔한 배우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피노키오' '돌아온 복단지'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서 씨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다. 현재 박사과정을 밟으며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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