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통령' 선거 5파전 확정…28일 투표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19.02.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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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원재희·이재광·이재한·주대철 후보 등록...8일 추가 등록 없어

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왼쪽부터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가나다순)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왼쪽부터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가나다순)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가 5파전으로 진행된다.

8일 중기중앙회장 선거사무를 관장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일과 8일 이틀간의 중기중앙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5명의 후보자는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다. 이들은 지난 7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으며 8일 추가 등록자는 없었다. 후보자 기호추점 결과 1번 이재한, 2번 김기문, 3번 주대철, 4번 이재광, 5번 원재희다.



후보로 거론돼왔던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달 22일 불출마를 선언했고, 박상희 전 중기중앙회장도 지난 7일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입장문에서 "제18·19대 중앙회장과 국회의원까지 지낸 제가 선거에 참여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며 "중소기업계의 원로로 남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3차례 공개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12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15일 전주 르윈호텔, 20일 서울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의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



선거 운동기간은 9일부터 27일까지다. 차기 중기중앙회장은 28일 오전 10시 중기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관련 단체 대표들의 간선 투표로 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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