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 220 d AMG 라인'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판매량 감소는 국내 판매량 1, 2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부진의 영향이 크다. 벤츠는 지난달 5796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22.8% 줄었고, BMW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2726대를 팔았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차 시장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수입차 업계가 배기가스 인증 등의 문제로 신차를 내놓지 못한 것도 판매 부진의 이유로 꼽힌다.
최근 하이브리드 차종의 인기가 일본 브랜드의 선전을 이끌었다. 지난달 하이브리드 차종의 판매량은 3162대로 지난해보다 76.9%나 급증했다.
지난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300(1531대) △렉서스 ES300h(1196대) △벤츠 E300 4MATIC(989대) △아우디 A6 40 TFSI(700대) △벤츠 C220d(685대)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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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입 브랜드 국가별 판매량은 유럽 1만2636대(69.4%), 일본 3만752대(20.6%), 미국 1만810대(9.9%) 순이었고, 구매유형별로는 1만8198대 중 개인구매가 63.1%, 법인구매가 36.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