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오후 3시5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엔화 기준 달러화 가치)은 전날에 비해 0.13엔(0.12%) 내린 109.85엔을 기록했다.(엔화 강세)
달러/파운드 환율(달러화 기준 파운드화 가치)도 전날에 비해 0.14% 오른 1.2949달러를 기록 중이다.(파운드 강세)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부과 유예시한인 3월2일 이전에 만나 무역협상을 타결지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양국간 실무협상 과정에서 중국의 지식재산권 절취 및 도용과 중국시장 개방 등 구조 변화 문제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논의가 난항을 빚고 있다.
유로화 약세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달러/유로 환율(달러화 기준 유로화 가치)은 1.1343달러로 전일 대비 0.18% 떨어졌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어두운 경기전망이 유로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이날 EU(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올해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3%로, 3개월 전보다 0.6%포인트나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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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은 약보합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일 대비 온스당 약 0.04% 내린 1313.90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