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호재 못 찾은 유럽증시, 혼조 마감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2019.02.0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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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호재 못 찾은 유럽증시, 혼조 마감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에서 뚜렷한 호재를 찾지 못하면서 관망세가 이어졌다.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15% 오른 365.52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국 증시를 약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0.38% 떨어진 1만1324.72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08% 내린 5079.05로 장을 끝냈고, 영국 FTSE100지수도 7173.09로 전일에 비해 0.06% 내렸다.

독일의 실망스러운 산업지표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지난해 12월 독일의 제조업 수주액은 전월에 비해 1.6%, 전년 같은 달에 비해 7.0% 줄었다.



독일 자동차회사 다임러도 저조한 4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크레디스위스와 BNP파리바 등 은행주들은 실적 부진으로 장중 약세를 보이다 장 막판 낙폭을 줄이며 결국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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