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과정 졸업식 및 현장실습 훈련..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올해 첫 배출되는 신임소방공무원은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채용에 합격한 건축·화학분야 등 110명과 구조대원·간호사 등 69명"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해 10월에 입교하여 16주 동안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교양과 화재진압·구조·구급 분야의 실습훈련을 통해 신임 소방공무원으로써의 역량을 갖췄다.
이번 졸업생들은 소방청과 5개 시·도 소속 소방서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또, 교육유공상(중앙소방학교장상)에는 전북 모상기, 백두현, 김영삼, 충남 김성훈 교육생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전태호씨는 "교관들과 동기생들이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현장에 나가서도 소방학교에서 흘린 땀과 초심을 잊지 않고 계속 노력해 유능한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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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영 중앙소방학교장은 신임 소방관들에게 신임교육과정에서의 경험이 평생을 가는 만큼 늘 교육기간에 품었던 열정을 잃지 말아줄 것 당부했다.
한편, 현재 전국에는 소방청 소속의 중앙소방학교를 비롯해 8개의 지방소방학교가 있으며 신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신규 임용자 교육을 통해 전국의 소방학교에서 6000여명 새내기 소방공무원이 배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