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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는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10대 청소년 1536명을 대상으로 '독립운동 100주년 청소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응답자 중 84%는 '과거에 태어났다면 독립운동에 참여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8.5%는 "하지 않겠다"고, 7%는 "모르겠다"고 했다.
참여하지 않겠다는 주요 이유는 용기 부족(35%), 가족의 위험(33%), 일제 탄압의 공포(25%) 등이었다.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독립운동 현장은 독립 운동가들이 투옥됐던 '서대문 형무소'(26.5%)였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역(26%)을 꼽은 학생도 많았다.
학생들의 주요 독립운동 학습 경로는 교과서와 수업(66%)이었다. 이어 영화(14.5%), 역사체험(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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