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조선해양, 현대重 피인수설에 급등..현대중공업지주는 하락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01.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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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이 현대중공업으로의 피인수설에 급등하고 있다. 반면 인수 주체로 언급된 현대중공업지주 (82,700원 ▲1,300 +1.60%)는 하락세다.

조선업계가 부진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인수로 현대중공업그룹에 재무부담이 갈 것을 우려해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14분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대비 2500원(7.06%) 오른 3만8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같은 시간 1만4500원(3.86%) 떨어진 36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도 2%대 하락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한국산업은행에 대우조선해양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현대중공업지주에 대우조선해양 인수설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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