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차량 825대 편성…취약지역 농가 백신공급·접종지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30일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안성과 인접한 충남 천안지역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방역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30일 경기 안성 인접지역인 충남 천안지역을 찾아 지역 방역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긴급 방역비 300억원, 취약농가 백신접종지원 700억원 등 총 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와 함께 긴급 소독차량 15대 투입, 안성지역 방역용품 무제한 지급, 지역 방역인력 총동원 등을 통해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안성 구제역이 2건 발생한 상황에서 인접 시군 등 타 지역으로의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범농협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