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자기설계융합전공, '나만의 전공 만들기' 공모 시상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19.01.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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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자기설계융합전공, '나만의 전공 만들기' 공모 시상


세종사이버대학교 자기설계융합전공는 최근 '나만의 전공 만들기 공모전'을 열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 스스로가 본인에게 필요한 전공을 개발하고, 교과과정을 설계하는 데 의의가 있다.

세종사이버대 재학생과 더불어 일반인이 참가했으며, 시상식에서 1등은 문화상품권 50만 원, 2등은 문화상품권 20만 원, 3등은 스타벅스 1만 원 기프트권(23명)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회공헌경영전공 김영준씨는 "현재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지만 사회과학부터 경영학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러한 흥미를 바탕으로 나만의 특별한 영역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며 "세종사이버대의 여러 전공을 분석하고 그 속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사회공헌경영을 생각했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전공을 기획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1인 미디어크리에이터 전공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이주영 학우는 "융합전공을 내 스스로 설계하면서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융합전공을 설계하는 것은 꿈을 더 확실하게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자기설계융합전공 이민정 교수는 "최근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전공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대학이 이 흐름을 모두 따라가기는 어렵지만, 자기설계융합전공은 이에 적합한 학과"라며 "우리 학과는 본인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기 역량에 맞는 적절한 과목을 배치해 스스로 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목표와 역량을 고민해 본인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을 만드는 공모전이었다. 사회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학생들의 교육목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발휘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도에 신설한 세종사이버대 자기설계융합전공은 우수 전공과 교육과정을 조합해 본인에게 맞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희망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내달 15일까지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시정보는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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