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홀딩스, 누적 투자유치 100억 달성 발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2019.01.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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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선어 가공 및 유통업체 명진홀딩스가 누적 투자유치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명진홀딩스사진제공=명진홀딩스


명진홀딩스는 지난 2012년 미국 워싱턴대에서 수산물학을 전공한 정상익 대표가 미국 수산물업계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창업했다.

수산물 유통을 시작으로 2018년 수산물에 IT를 접목시켜 수산IT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외에서 연어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연어 판매비중도 커졌으며, 2017년 8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2018년에는 가공유통, 냉동수산물, 활어, Fresh mobile, 허스키 딜리버리 등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아울러 명진홀딩스는 모루자산운용의 동일권 대표가 선택한 첫 코넥스 기업이기도 하다. 동일권 대표는 중소형주 가치투자로 알려진 라자드 자산운용사의 대표였으며, 최근 모루자산운용을 창업했다.

지난해 모루자산운용으로부터 30억 이상을 투자받았으며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인 머스트 등 유명 사모펀드에 집중적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아울러 스타트업 기업임에도 50억 투자 라운드에 170억원의 투자금이 몰려 과열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명진홀딩스 관계자는 “자사는 수산업에 IT를 접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수산 IT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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