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상환 기회 추가"…신영證, ELS∙ELB 출시

머니투데이 박보희 기자 2019.01.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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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영증권사진=신영증권


신영증권은 30일 조기상환 기회를 추가로 주는 조건 등이 담긴 ‘플랜업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플랜업 제7741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더블 얼리엑시트 스텝다운(Double EarlyExit StepDown)형 ELS’다. 이는 스텝다운형 ELS보다 수익이 날 수 있는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 가격의 90%(6개월), 85%(12,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연 4.4%(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여기에 6개월(12개월)차에 조기상환이 일어나지 않고 어느 한 기초자산도 최초 기준가격의 80%(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4.4%(세전)의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65% 미만이면 손실이 발생한다.



‘플랜업 제7740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 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 24개월), 79%(30개월) 이상이면 연 6.6%(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까지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79% 미만이면 손실이 발생한다.

ELB도 판매한다. ‘플랜업 제181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91일 만기 상품이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200% 이하이면 연 2.20%(세전)의 수익을, 최초 기준가격의 200%를 초과하면 연 2.21%(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가능하고, 30일부터 다음달 1일 오후 1시까지 판매한다. 본 파생결합증권은 운용 결과나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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