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AFPBBNews=뉴스1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영국 하원의회에서 열린 '플랜B'에 대한 토론과 표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만일 그 때까지 협상의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영국 의회는 2월14일에 한 번 더 표결의 기회를 갖게 될 것"며 "이는 노딜 브렉시트를 막기 위한 또 한 번의 시도 절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시55분, 메이 총리는 각 수정안에 대한 토론 시작을 알렸고 토론은 7시까지 지속됐다.
7시에 열린 투표 결과 총 7개 수정안 중 5건은 부결, 2건은 가결됐다. 가결된 것은 '백스톱'(안전장치)에 대한 대체 협정 마련, 노딜 브렉시트를 의회가 거부토록 하는 내용 등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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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토대로 메이 총리는 EU와 재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U는 그동안 줄곧 "재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피력해온 터라 메이 총리와 EU와의 만남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