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에스에듀, 신규모멘텀 기대..목표가는 하향-신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1.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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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9일 씨엠에스에듀 (6,760원 ▼180 -2.59%)에 대해 2019년 신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000원으로 낮췄다. 씨엠에스에듀의 전 거래일 종가는 6910원이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엠에스에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82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5.6% 증가한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은 781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6%, 7.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신규 직영점은 직영 사고력관 2개, 영재관 1개, 씨큐브코딩 3개가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가맹점도 2개 신규 개원이 기대된다, 코딩 수업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되는데 사회 전반으로 코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사교육 시장 성장도 가파를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해외 진출이 씨엠에스에듀의 향후 성장 모멘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중국에서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을 통해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공급 계약과 향후 학원 사업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에 일정 비율 로열티를 받는 구조다. 본격적인 해외 매출이 발생하면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씨엠에스에듀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췄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4.7배를 적용했다. 이는 동종업계 평균 PER 12.7배에 15% 할증한 수치다. 할증 이유는 성장성 높은 신규사업(코딩) 진출과 해외 진출 모멘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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