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서울, 韓 너머 美서 '밋업' 성공적 개최

머니투데이 샌프란시스코(미국)=김상희 기자 2019.01.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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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yptoSF: Let's Recap 2018 & BUIDL for 2019'…코스모스·제로엑스·셀러네트워크·오리진프로토콜 참여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크립토 SF'에서 에리카 강 크립토서울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상희 기자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크립토 SF'에서 에리카 강 크립토서울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상희 기자


블록체인 커뮤니티 크립토서울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글 로벌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 성황리에 밋업을 진행해 향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밋업을 개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블록체인 개발자 컨퍼런스 '비들 서울 2018'(BUIDL Seoul 2018)을 성공시킨 크립토서울이 해외에서 공식 밋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블록체인 코워킹 스페이스 스타피쉬 미션(Starfish Mission)에서 열린 이번 밋업에선 글로벌 블록체인 관계자들이 2018년 블록체인 시장을 평가하고 2019년 주목할 만한 이슈들을 논의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밋업에는 코스모스(Cosmos), 제로엑스(0x), 셀러네트워크(Celer Network), 오리진프로토콜(Origin Protocol) 등 샌프란시스코 기반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코스모스 CEO(최고경영자) 재권과 셀러네트워크 CEO 모동(Mo Dong)은 각각 발표자로 나섰고, 제로엑스와 언닷컴(Earn.com), 오리진프로토콜 공동창업자 등이 올해 블록체인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조건들과 한계점 등에 대해 패널토론을 벌였다.



에리카 강 크립토서울 대표는 "이번 밋업에선 2019년 블록체인 업계 동향을 예측하는 동시에 크립토서울이 서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밋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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