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도스시, “1초에 1접시 팔려” 불황 속 호황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2019.01.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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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초밥전문점 미카도스시가 1초에 한 접시 꼴로 메뉴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카도스시 매장 전경(上)·내부(下)/사진제공=올바른에프앤비미카도스시 매장 전경(上)·내부(下)/사진제공=올바른에프앤비


미카도스시의 본사 ㈜올바른에프앤비는 지난해 12월 미카도스시 35개 매장에서 약 103만접시가 판매됐으며, 이를 일별로 환산하면 3만3245접시이고 영업시간 8시간(주말 10시간)을 고려하면 1초당 1.06접시가 판매된 셈이라고 29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자영업자들의 폐업 건수는 사상 처음 100만건을 넘어섰다. 폐업률은 2017년 대비 10% 상승한 87.9%까지 치솟았고 올해 9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바른에프앤비가 운영하고 있는 소자본 창업브랜드 미카도스시는 지난해에만 18개 매장을 오픈하며 호황을 보이고 있다.

미카도스시는 ‘신선하고 건강한 초밥으로 최고의 행복을 선사한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누구나 부담 없이 초밥을 접할 수 있도록 활어초밥은 물론 육사시미초밥, 소고기구이초밥, 간장새우초밥, 생연어초밥 등 40가지가 넘는 초밥을 모든 접시 17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가성비 높은 일식을 선보이고 있다. 롤, 군함, 우동,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도 같은 가격에 판매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여 가심비 좋은 초밥집으로 인정받으며 지난해 ‘소비자만족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미카도스시가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며 최소의 고정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투자대비 수익성이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노하우를 가진 전문 조리사 채용을 본사에서 책임지원 하기 때문에 창업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창업주도 인력 고민 없이 손쉬운 운영이 가능하다. 식재료의 경우도 전문적인 물류 시스템을 통해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계절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가격에 안전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미카도스시의 김학일 부장은 “점포 선정부터 오픈까지 모든 절차를 책임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매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신한은행을 통해 5000만원 대출 지원이 가능해 미카도스시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자본으로 초밥전문점 창업이 가능한 미카도스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창업비용이나 혜택과 관계된 문의는 대표전화 또는 홈페이지 내 창업문의 카테고리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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