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달러약세·지정학적 우려에 상승...6월 이후 처음 1300달러선 돌파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9.01.2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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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상승했다. 달러약세와 지정학적 우려에 금값이 6월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1300달러선을 돌파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8.30달러(1.4%) 오른 1304.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1.2% 올랐다.

달러약세가 안전자산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 내렸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국과 베네수엘라 갈등 등 지정학적 우려도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3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6% 오른 15.699달러, 3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3.2% 상승한 2.729달러로 장을 끝냈다.

3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3.1% 상승한 1319.80달러로, 4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7% 오른 818.3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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