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은퇴교수, 외국인 유학생 한국 적응 돕는다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9.01.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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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은퇴교수, 외국인 유학생 한국 적응 돕는다


삼육대학교는 최근 은퇴교수들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집으로 초대하고 한국음식을 대접하는 모임을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삼육대 은퇴교수는 지난 24일 베트남 유학생 4명을 초청해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양국의 음식문화와 학교생활에 대한 담화을 나누며 식사를 하고 한 교수의 집을 방문해 다과를 나눴다.



재임시절 국제교육원장을 역임했던 이기갑 영어영문학부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이 문화 차이로 인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이 모임을 기획했다.

이 교수는 "유학생이 현지 가정집에 방문해 식사를 함께 하며, 한국의 정과 문화를 나눌 계획"이라며 "소규모지만 지속적으로 모임을 유지하고 장학금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두이 카이(28, 베트남)는 "한국생활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에 초대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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