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사장. 2018.7.24/뉴스1
손 사장은 24일 저녁 8시 'JTBC 뉴스룸' 시작 전 "오늘 저에 대한 기사를 보고 놀라셨을 줄 안다. 드릴 말씀은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만 드린다"며 "사법 당국에서 모든 것을 밝혀주리라 믿는다"고 폭행 논란을 일축했다.
이날 프리랜서 기자 K씨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술집에서 손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손 사장과 관련된 내용을 취재하던 중 그를 만났고 손 사장으로부터 JTBC 일자리를 제안받고 이를 거절하면서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손 사장에게 경찰 출석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