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9 드론쇼 코리아'를 찾은 관람객들이 대한항공 부스에 전시된 다양한 군용 무인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올해 드론 쇼 코리아는 1만7000㎡의 전시장에 110개사 410부스 규모의 전시회와 콘퍼런스, 다양한 체험이벤트로 구성된다.
전시회에는 대한항공 (20,800원 ▲200 +0.97%)·유콘시스템·파인ADS·PNU드론·네스엔텍·샘코 등 드론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또 연료전지 기술을 드론 배터리에 적용, 비행시간을 비약적으로 늘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통신과 연결된 드론의 확장성을 제시할 SKT가 새롭게 참여해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선보인다.
경남테크노파크·전남테크노파크·영월군·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은 지역의 드론산업 현황과 육성 계획을,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 IoT 기반 드론 실증 시스템'의 아프리카 수출 사례를 알리며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부산·인천·제주 등은 추진 중인 드론사업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정보공유의 장도 마련키로 했다. 부산세관·해병대사령부·국립재난안전연구원·경남경찰청·한국남부발전에서는 드론의 활용방안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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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 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통해 5G·IoT·AI·공간정보 등과 접목한 드론의 활용 가능성 등을 제시함으로써 드론 산업 및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이 미래 드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