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전국경제투어로 대전을 방문, 대전의 명물 성심당 빵집에서 튀김 소보루를 구매한 후 직원들로부터 깜짝 생일 축하 케이크를 받고 있다. 2019.01.24.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1월24일생인 문 대통령은 이날 대전을 방문, 오찬 후 으능정이 거리의 유명 빵집 '성심당'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곳 임영진 대표와 대화를 나눈 후 소보루빵 등을 골라 계산했다. 성심당 직원들이 문 대통령 얼굴이 그려져 있는 케이크를 들고 나오면서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
가사는 "생신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대통령님/ 생일 축하합니다"였다. 문 대통령이 케이크 위의 촛불을 끄자 직원들은 "건강하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직원들에게 다가가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임 사장은 자신의 아버지도 흥남철수 배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 사장은 문 대통령에게 "(부모님 고향이) 함흥 어디세요. 저희는 함흥 옆에…"라 묻고 문 대통령은 "우리는 흥남시"라고 답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성심당 가게 그릇에 자신의 이름으로 사인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전 성심당 빵집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가게를 나서며 임 사장에게 "요즘 경기는 어떻습니까"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 특별시' 행사를 가진 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격려방문했다. 또 지역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도 가진 뒤 대전의 대표적 명소인 으능정이 거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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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능정이 거리에는 문 대통령을 보려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문 대통령은 '셀카' 요청에 일일이 응하면서 대전시민들과 만났다. '성심당'에는 10분가량 머물렀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전 으능정이 거리를 방문했다./청와대 제공
【대전=뉴시스】전신 기자 = 전국경제투어로 대전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9.01.24.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